Notice공지사항

본원에 재직중인 디지털실내건축디자인(BIM)학과 이광수교수가 아래와 같이 전문건설신문에 BIM관련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디지털실내건축디자인(BIM)학과는 고교위탁생을 대상으로 실내건축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2D,3D프로그램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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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산업 디지털화 촉진을 목표로 빌딩정보모델링(BIM)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시공 단계에서의 BIM 활용 능력 보유는 전문·종합건설업을 막론하고 건설업계의 필수과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의 이광수 디지털실내건축디자인(BIM)학과 교수를 만나 향후 BIM 시장 전망과 대응방안을 들어봤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디지털실내건축디자인(BIM)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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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교수

- 먼저 BIM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부탁드린다.

“BIM은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로 통합한 디지털 모델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정보를 생성하고 차기 작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협업 환경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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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 중심인 BIM을 전문건설이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정부가 BIM 도입 의무화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 앞으로 BIM 적용은 점점 설계에서 시공·유지관리로, 공공공사에서 민간공사로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대적 요구사항이기 때문에 전문건설사업자들도 준비를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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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M 도입 첫걸음은 무엇인가?

“비록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BIM 관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워크스테이션) 구입 등 BIM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 이후 BIM 관련 인력 양성 및 수급입니다. 투자가 없다면 절대 BIM을 도입할 수 없습니다. BIM 소프트웨어 사용이 가능한 인력 구축이 힘들다면 최소한 BIM 검토는 가능한 수준이 돼야 발주자·원도급사와 BIM 기반의 물량산출을 통한 비용산정, 시공 관련 기술에 대한 협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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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M을 도입했을 때 장점은?

“전문건설사업자가 BIM을 도입했을 때 장점은 명확합니다. △선시공 및 작업 효율화 △물량산출 및 시공 견적 검토 △작업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성 검토 등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전문건설업에서 BIM 기반 업무가 가능하다면 물량산출을 통한 공사비 산정뿐만 아니라 공정 간 협업, 공정관리, 선·후공정 간 분쟁 시에도 정확한 근거자료로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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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악한 사업환경으로 인해 도입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건설사와 설계사, BIM 소프트웨어 업체 등 건설업계의 BIM 인력 영입 수요가 계속되면서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나서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과 같이 공공성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인력 양성을 지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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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설계·시공 단계에 BIM을 활용할 줄 아는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 건설사의 경쟁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자분들의 인식 변화가 최우선입니다. 부디 BIM 기반 건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셔서 백년 기업으로 도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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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noa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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