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156명의 수료생들은 실내건축시공, 건축정보디자인, 디지털건축설계, 측량, 로봇특수용접, 스마트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정윤하(실내건축시공), 김여원(건축정보디자인) 교육생이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교육태도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는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으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도현(디지털건축설계), 김태현(측량) 교육생이 대한전문건설협회장상을, 문현석(로봇특수용접), 송도현(스마트설비) 교육생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24명의 교육생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수료생 A씨는 “처음에는 건설 분야가 생소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특히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이 실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건축설계 과정을 수료한 B씨는 “무상교육에 기숙사까지 제공돼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제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준비가 되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술교육원은 1997년 개원 이래 매년 건설기능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200명 내외의 건설기능인을 육성해 오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교육생 1인당 평균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건설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수진 기술교육원장은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와 기술 고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교육원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사 재직자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교육원은 오는 2월 말까지 2025년도 건설기능인력 양성과정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10개월간의 교육훈련기간 동안 교육비, 기숙사비, 식비를 포함한 모든 교육훈련 비용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특히 건설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수료 후 즉각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술교육원 홈페이지(www.kfinco.sc.kr) 또는 양성과정 홈페이지(www.edu.kfinco.sc.kr), 전화(☎043-879-2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