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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용접 세계에 강한 호기심 ···반도체설비 분야 전문가 꿈꾸게 해”

날짜 : 2024.12.13조회수 : 8

[기술교육원 명예의 전당] (3) 특수용접 전공 김보라 씨
진로 고민할 때 우연한 기회로 기술교육원 방문
특수용접 실습·자격증 취득···취업에도 큰 도움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이하 기술교육원)은 조합소식을 통해 기술교육원 수강생 및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 주인공은 반도체 설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특수용접 전공 김보라 씨다.
◇김보라 씨가 기술교육원 재학시절 용접 실습을 하고 있다.
◇김보라 씨가 기술교육원 재학시절 용접 실습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진로를 찾고있던 김보라 씨(24세)는 우연히 찾은 기술교육원 위탁 설명회에서 특수용접과에 매력을 느끼고 기술교육원 견학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여학생으로서 특수용접과 진학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첫 방문부터 특수용접의 세계에 강렬한 호기심을 느꼈다.

김 씨는 다정하면서도 엄격한 황경재 교수의 영향으로 입학을 결심했다. 김 씨는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달리 교육원 생활은 정말 재미있었고, 교수님의 카리스마 있는 강의 덕분에 빠르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씨는 1년 동안 열정적인 학업생활을 통해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에 진학해 용접산업기사와 에너지관리산업기사까지 취득했다.

김 씨는 현재 외국계 기업인 발렉스 코리아에서 반도체 설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입사 후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TIG용접하고, 때로는 자동용접 업무도 맡으며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안서 공모에서 당첨되는 영광도 누렸다.

김 씨는 “기술교육원에서 배운 기술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꿈을 찾고 있는 젊은 학생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K-FINCO 기술교육원에서 특수용접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K-FINCO 기술교육원에서 특수용접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황경재 기술교육원 교수는 “소극적이었던 학생이 용접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며 “김 씨의 도전 정신이 후배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교육원은 ‘2025 전문기술인력양성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한다면 기술교육원 홈페이지(www.kfinco.sc.kr) ‘전문인력양성과정’ 바로가기에서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술교육원(043-879-2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휘호 기자 

  • 강휘호 기자

  •  입력 2024.12.13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