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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원,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청년 자립지원 나선다

날짜 : 2021.08.17조회수 : 815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원장 권병태, 충북 음성)은 지난 4일 경기복지재단(대표 진석범)과 ‘보호종료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교육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호시설에서 떠나거나 떠날 예정인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이 만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한다. 하지만 보호종료청년들에 대한 자립 교육 및 지원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주거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생활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기술교육원은 기숙-채용예정형 인프라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액 무료로 보호종료청년들을 지원하여 주거, 직업훈련, 국가기술자격취득, 취업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술교육원은 주거안정성을 위해 기숙사 주말 잔류와 졸업 후 희망자 재입교도 허용할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종료청년들의 생활 안정 확대는 물론, 기술교육원의 청년 건설 전문가 양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병태 기술교육원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보호종료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경기복지재단과 협약을 바탕으로 보호종료청년 지원을 통한 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한편, 앞으로도 양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 및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필요한 사업들을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noa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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